차정섭 함안군수 ‘휴일 테마 현장행정’ 행보 가속화
차정섭 함안군수 ‘휴일 테마 현장행정’ 행보 가속화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4.07.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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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동유적지·무산사·서산서원 등 문화재지정 추진
▲ 차정섭 군수는 휴일도 마다하고 김광수 과장과 함께 문화재정비사업으로 함안조씨문중의 소유 군북면 서산서원을 방문하고 주변정비사업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

차정섭 함안군수는 군정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휴일에 군민들이 불편사항들을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을 만나고 현황을 점검하는 ‘휴일 테마 현장행정’을 취임이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차 군수는 지난26일 토요일 오전 함안함주공원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생활체육 경남씨름왕 선발대회’에 참석해 경남씨름연합회 관계자와 대회에 참가한 도내 씨름 선수들을 격려한 후 관련 공무원과 함께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곳은 문화재 관련 시설로서, 올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문화재 정비 사업과 당면 현안사업이 필요한 ‘국가지정 문화재 무기연당을 비롯해 지방지정 문화재인 고려동유적지, 무산사와 문화재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서산서원’ 등 4곳이다.

이날 점검결과 무기연당의 정밀실측 및 기록화사업과 재난방재시설 구축, 고려동유적지의 체계적인 정비 보존을 위한 정비기본계획수립과 유적지내 효산정 보수, 무산사 고택복원 및 청소년 교육관 건립, 서산서원 동재 보수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로서 소요예산은 약 31억원 정도 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현장 점검 후 차 군수는 “대부분 국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문화재 사업으로서 모든 사업이 내년에 추진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경남도와 문화재청에 지원을 건의 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수행한 공무원에게 지시 했다.

한편 군은 올해 문화재 정비 사업으로 총 14개소 19억6600만원을 들여‘함안말이산고분군 발굴조사 및 사유지 매입, 무기연당 주변정비’ 등의 사업을 완료 또는 추진하고 있다.

함안군의 현재 지정문화재는 총 61개로서 국가지정 8개, 도지정 53개소가 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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