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구제역 유입 차단 총력
함안군 구제역 유입 차단 총력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4.07.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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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산농가·관련시설 대상 일제 집중 소독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최근 경북 의성과 전남 함평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하여 구제역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거점소독시설 설치와 축산 농가 일제소독을 통해 구제역 유입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의 관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함안축협가축시장과 농협함안사료농장, 부산우유공장 등 거점소독시설 3개소를 설치하고 축산관련 차량 소독을 실시하여 방역에 힘쓰고 있다.

이에 군과 읍·면, 함안축산업협동조합, 축산농가, 관련업체 등이 합동으로 군내 전 축산농가와 축산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소·돼지 등 구제역 백신 접종을 긴급 지시하고 축산농가에 소독, 농장 출입통제,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농가에 안내하고 타 지역 가축구입 금지 및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도록 지시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더운 여름에도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으로 관내 축산농가가 긴장을 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우리 군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사육농가 예찰, 지도점검, 소독 실시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에는 한우 881농가에 1만5534두, 젖소 40농가에 3096두, 돼지 45농가 8만2412두, 사슴·양 60농가 1881두를 사육하고 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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