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여성결혼이민자 결연식 가져
함안군 여성결혼이민자 결연식 가져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4.07.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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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멘토링 결연자 15쌍, 45명 참여

함안군은 이주초기 정착단계에 있는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여성결혼이민자 정착 멘토링 결연식을 30일 오전 10시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함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은옥)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주초기 정착단계의 결혼이민자(멘티)에게 사회적응단계의 결혼이민자(중간멘토)와 자원봉사자(멘토)가 안정적인 내국인 생활을 돕기 위해 정서적 지지와 돌봄, 자조모임 활동을 추진하고 멘토링 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한국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멘티는 입국초기인 1년 미만의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고 중간멘토는 3년 이상 국내에 거주하고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멘토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자원봉사자를 선정하여 국적·지역을 고려하여 각 3명씩 한팀을 구성한 트라이앵글 멘토링으로 운영된다. 이번 결연식에는 45명이 참여해 총 15팀이 운영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결혼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적, 문화적, 정서적 문제와 문화격차에서 오는 가족 내에서의 소외감 등의 문제가 해소되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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