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진주성 2차전투 학술세미나
임란 진주성 2차전투 학술세미나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1.09.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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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4개 역사문화 관련단체대표 공동개최

23일 진주박물관 강당서 150명 참석 열띤 토론

 

임진왜란과 진주성 2차전투의 패인을 상세하게 분석해보는 학술세미나가 진주에서 마련된다.

진주지역 4개 역사문화 관련 단체대표(정태온 연지사종환수국민행동 공동대표, 채경영 흥사단 진주지부장, 조희래 진주문화연대 대표, 조양숙 황실문화재단 진주지부장)가 연대해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국립진주박물관 강당에서 ‘임진왜란과 진주성 2차전투의 패인’을 심층 분석하는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향토사 연구조사에 다소 부족한 측면인 임진왜란 진주성 함락의 경위를 집어보고 7만 민·관· 군·승병의 죽음으로 진주전역이 초토화된 이유를 밝힌다.
세계전쟁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없이 참담하게 대학살된 진주성 2차전투의 패인에 대하여 공동주최 측 별로 각각 초대한 15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계사년(1593년, 선조26년) 당시에 조선·명·일 3국의 정치적, 군사적, 사회적 관계를 대비해보고 선조임금과 조선 지배층의 대응은 어떠했으며 진주성 전투가 임진왜란에 미친 의미와 역학관계를 새로운 사료근거를 토대로 하여 이천오층석탑환수 공동위원장인 박창희 박사가 주제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지정토론에는 이수기(연지사종환수국민행 측), 김회경(흥사단 진주지부 측), 김건호(황실문화재단 진주지부 측)가 참여하고, 학술세미나를 기획한 진주문화연대 조희래(문화기획·공연연출가)가 진행사회를 맡는다.
진주문화연대 회원단체인 연담차회(장인선 교수)가 차(茶)회를 마련해 학술세미나 참석자를 위하여 다과회를 제공한다.

앞으로 진주문화사랑방 운동의 일환으로 재미있는 향토사세미나를 정기문화행사로 정착시킬 예정인데 함께 활동할 지역시민단체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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