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4개 역사문화 관련단체대표 공동개최
23일 진주박물관 강당서 150명 참석 열띤 토론
임진왜란과 진주성 2차전투의 패인을 상세하게 분석해보는 학술세미나가 진주에서 마련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향토사 연구조사에 다소 부족한 측면인 임진왜란 진주성 함락의 경위를 집어보고 7만 민·관· 군·승병의 죽음으로 진주전역이 초토화된 이유를 밝힌다.
세계전쟁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없이 참담하게 대학살된 진주성 2차전투의 패인에 대하여 공동주최 측 별로 각각 초대한 15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발표와 토론을 펼친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지정토론에는 이수기(연지사종환수국민행 측), 김회경(흥사단 진주지부 측), 김건호(황실문화재단 진주지부 측)가 참여하고, 학술세미나를 기획한 진주문화연대 조희래(문화기획·공연연출가)가 진행사회를 맡는다.
진주문화연대 회원단체인 연담차회(장인선 교수)가 차(茶)회를 마련해 학술세미나 참석자를 위하여 다과회를 제공한다.
앞으로 진주문화사랑방 운동의 일환으로 재미있는 향토사세미나를 정기문화행사로 정착시킬 예정인데 함께 활동할 지역시민단체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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