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BS캐피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평가
한신평, BS캐피탈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 A+평가
  • 부산/이광석기자
  • 승인 2014.08.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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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 등급전망 안정적

한국신용평가는 12일 BS캐피탈㈜의 발행예정인 '제54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BS캐피탈의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는 '자동차금융 위주의 자산성장, 양호한 자산건전성지표 관리, 자본확충에 따른 자본비율 개선, BS금융그룹의 영업적·재무적 지원의지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BS캐피탈은 2010년 7월에 설립된 BS금융그룹 계열의 여신전문금융회사로, 2010년 9월 금융위원회에 시설대여 및 할부금융 사업자로 등록한 이후 할부·리스와 개인신용대출 등의 영업을 하고 있다.

특히 BS캐피탈은 설립 이후 짧은 기간에도 자동차금융, 산업기계 할부리스, 개인신용대출, 기업대출 모든 부문에서 빠른 성장을 통해 영업의 안정화를 보였다는 평가다.

또 부실가능성이 낮은 자동차금융 위주의 성장이라는 점에서 성장이 둔화되더라도 자산건전성의 악화가능성이 크지 않아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자산건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금융규제, 수익처 발굴의 어려움 등으로 캐피탈 업계의 영업환경이 우호적이지는 않으나 부산은행을 주축으로 하는 BS금융그룹은 영업적·재무적으로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올 7월 금융위원회가 입법 예고한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에 따르면 개인신용대출을 총자산의 20%(자산 2조원 이상 대형사는 10%) 이내로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평원은 대형금융사에 속하는 BS캐피탈의은 개인신용대출 자산(2014년 3월 말 기준 12.9%)을 다소 축소해야 할 것으로 보여 향후 개정안이 입법화될 경우 영업력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부산/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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