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도서관 담양인문학탐방 운영
밀양도서관 담양인문학탐방 운영
  • 밀양/안병곤 기자
  • 승인 2011.06.0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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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도서관(관장 박경희)은 25일 한국가사문학의 깊은 정취를 찾아서 전남 담양으로 기행을 떠나는‘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위치를 재조명하고, 지적.예술적.문화적 역량의 기본이 되는 인문학이 생활 속에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길 위의 인문학’은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가사문학의 산실인 담양의 대표 정자 식영정, 조선시대 민간원림의 백미인 소쇄원과 더불어 아시아 최초 슬로우시티로 인증된 창평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면서 자연과 하나 되는 옛 선인들의 지혜와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일시는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운영대상은 밀양에 거주하는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이상의 일반인으로, 3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인문학을 고리타분하고 지겹고, 생활에 동떨어진 학문이라고 느꼈다면, 이번 인문학 탐방을 통해서 우리가 걷는 길, 바로 그것이 시가 되고 역사가 되는 인문학이라는 것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밀양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으로 문의(353-6977)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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