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8시 도문화예술회관
피카소에 비견되는 멕시코 여류 천재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삶을 조명한 무용공연, ‘프리다 칼로의 푸른 집’이 진주를 찾는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의 국보급 화가로서 멕시코 혁명 중에 출생하고 성장했으며 스스로 자신을 혁명의 딸이라 생각했다.
7살되던 해에 앓게 된 소아마비와 18세에 당한 교통사고로 인해 평생을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겪으며 살아야 했다.
황홀한 색채와 초현실적인 오브제, 특히 강렬한 눈빛 속의 자화상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정신적, 육체적 고통 속에서 살았던 프리다 칼로, 그 한 여성의 내면을 세 여성 무용수들이 다른 자아로 표현한다.
그녀의 그림에 담겨 있는 색채와 형태의 생동감 넘치는 풍부함은 설치예술가 잉고 브라케의 무대 디자인, 조명, 그리고 마르쿠스 마스의 의상에서 잘 표현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1544-6711로 하면된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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