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공산업 6차 융복합산업 핵심으로
농산물가공산업 6차 융복합산업 핵심으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08.21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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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 경영능력향상 교육 실시
▲ 농업인 소규모 창업대표자로 구성된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의 경영능력 향상 교육이 지난 20일 열렸다.

농업인 소규모 창업대표자로 구성된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김순연)의 경영능력 향상 교육이 20일 열렸다.


농업인들로 구성된 창업자 모임인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의 경영 마인드 함양과 신속한 정보공유를 통한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경영능력향상교육은 회원 63명이 참석하여 경영자로서의 갖추어야할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영정보분석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는 황진이농장 이명월 대표의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농업회계프로그램 활용’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연구회회원 사업장인 연미식품 표정숙 실장의 소규모 연가공사업장 차별화 사례발표를 청취하며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마련한 사업장별 추석맞이 사업계획 에 관한 정보 공유시간에는 다양한 전략들이 나와 올해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연구회 활성화 방안과 향후 활동방향 등에 대한 종합토의는 가공 산업이 6차 융복합산업의 핵심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자긍심고취와 체계적인 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전통솜씨를 살려 지역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농외소득을 올리기 위해 농업인 소규모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들 농업인으로 구성된 우리농산물가공연구회는 자발적인 분기별 과제교육을 통해 경영마인드와 마케팅 능력향상, 식품위생 및 전문 가공 기술 향상, 우수 지역 벤치마킹 등 정보교류 시간과 품질향상기술 습득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회원사업장 순회교육은 서로의 사업 유형을 파악하고 접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자 역량 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의 성과는 업체별 꾸준한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데, 2013년에는 전년대비 평균 10%이상의 매출 증가 실적을 올렸는가 하면, 주5일 근무제의 정착에 따른 농촌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 가공, 체험, 관광을 연계한 농가단위 6차산업화가 빠르게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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