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청강문학상 수상자 발표
의령군 청강문학상 수상자 발표
  • 의령/김영찬기자
  • 승인 2014.09.02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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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소설 이경호씨·시 최정아씨·시조 박복영씨
▲ 의령군 제6회 청강문학상 시부분 대상 최정아씨

어느 해 보다 열기를 더했던 의령 천강문학상의 올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2일 군에 따르면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오영호 의령군수)는 제6회 천강문학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시에 347명 2538편, 시조에 104명에 749편, 소설에 179명에 317편, 아동문학에 동시 163명 1189편과 동화 70명 217편, 수필에 220명에 668편이 접수됐다.

시 부문 대상은 서울 최정아씨의 ‘꽃피는 칼’이 차지했으며, 시조 대상은 경기 화성 박복영씨의 ‘저녁의 안쪽’이 차지했다.

소설 대상에는 전북 익산 이경호씨의 중편 ‘늑대를 기다리며’가, 아동문학 대상은 서울 김정민씨의 동화 ‘내 의자’가, 그리고 수필 대상은 경기 의정부 조현미씨의 ‘항아리’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각 부문별 우수상은, 시는 서울 김이솝(본명 김대성)씨의 ‘버드나무 활극’과 인천 계양 정진혁씨의 ‘녹이 슬었다’, 시조는 경기 안성 이윤훈씨의 ‘셔코항에서’와 경기 고양 조경선씨의 ‘배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소설은 서울 양진영씨의 단편 ‘냉동 발레리나’와 대전 최석규씨의 ‘소설이 곰치에게 줄 수 있는 것’, 아동문학은 울산 장석순씨의 동시 ‘덩굴손’과 경기 안양 김귀자 씨의 동시 ‘전철역 비둘기’, 수필은 대구 김이랑(본명 김동수) 씨의 ‘헌책방을 읽다’와 충북 청주 조옥상씨의 ‘무종’이 각각 선정됐다.

제6회 천강문학상 상금은 소설 부문 대상이 1000만원, 우수상은 500만원이다. 시와 시조, 아동문학, 수필은 대상에 각 700만원, 우수상은 각 3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곽재우 장군 탄신 462주년 다례식과 병행하여 오는 21일 일요일 오후 4시 의병박물관 야외 특설 무대에서 열린다.

천강문학상은 의령군이 의병장인 곽재우 천강 홍의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문학의 저변확대와 우수 문인 배출은 물론 인물의 고장 의령의 브랜드를 더 높이기 위해 제정한 문학상으로 천강문학상운영위원회의 주최아래 의령문인협회가 주관해 시행하고 있다. 의령/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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