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내 고교 재학·졸업생 등 모두 3만8982명 응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전국 동시에 치러진다.
이 평가에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및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자 중 응시희망자가 그 대상이다.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 평가는 6월과 9월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날 평가에는 도내 166개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 응시자 3만 7494명과 창원, 진주, 김해 지역 12개 학원시험장에서 졸업생 및 고졸 검정고시합격자 등 응시자 1488명 등 모두 3만8982명이 응시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하며 수험생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실에 입실 완료해 오전 8시 40분부터 1교시 시험을 치르며 영어 듣기평가용 CD가 제공된다.
문제지는 홀·짝수형 구분 없이 단일유형으로서 ▲1교시 국어(A·B) 영역 ▲2교시 수학(A·B) 영역 ▲3교시 영어 영역 ▲4교시 탐구 영역(사회탐구 1세트(10과목), 과학탐구 1세트(8과목), 직업탐구 1세트(5과목))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1세트(9과목))으로 구성해 제공한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 문제 및 정답은 시험당일 매 교시(맹인 수험생 기준) 종료 후 공개하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해 영역·과목별 표준점수·백분위·등급(9등급제)이 기재된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26일 수험생에게 배부할 예정이라고 도교육청은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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