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용한 금융사기 주의하세요"
"추석 이용한 금융사기 주의하세요"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09.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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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추석을 앞두고 이를 이용한 신종 금융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일 "추석 명절이 다가온 것을 이용해 택배도착·열차예매·동창모임 등의 문자 메세지를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만약 이 같은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문제메세지 등이 도착하면 확인하지 말고 바로 삭제하고, 평소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 소액결제서비스를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시가보다 매우 낮은 가격으로 상품권이나 추석선물을 판매할 경우에도 사기를 의심해 봐야한다.

구매자에게 돈을 입금했는데 해당 인터넷 카페 등이 폐쇄되는 경우 보상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현금결제만 가능하거나 고가 물건을 파격적인 할인가격을 제시할 경우, 선착순·공동구매 등 사행성 판매방식 등 현혹하는 경우는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금감원은 단기운전자확대특약 등에 가입해 명절 장거리 운전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다만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가입일의 밤 12시부터 종료일 밤 12시까지만 보상효력이 발생되므로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미리 가입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할 경우엔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해야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신체사고·휴대품 손해·배상책임 손해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를 분실한 경우엔 즉시 카드회사 고객센터에 분실신고를 하고, 해외에서 카드를 분실·도난당한 경우 체류국가의 카드사에서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해 새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센터는 비자(www.visakorea.com), 마스터(www.mastercard.com/kr) 등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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