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릴레이 인터뷰-(6)산청군의회 민영현 의장
지방의원 릴레이 인터뷰-(6)산청군의회 민영현 의장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09.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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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의견 적극 수렴해 군정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

 
산청군의회 민영현 의장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이 됐다. 그만큼 민 의장의 정치적인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민 의장은 “집행부와 의회가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그리고 군민이 원하는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민의의 전당인 의회가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민 의장은 아울러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또한 시정을 요구, 권고할 사항은 과감하게 시정권고하는 한편 때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민영현의장 프로필 ▲생년월일 = 1949년 12월 21일 ▲학력 = 매촌초등학교졸업, 진주산업대학교졸업 ▲주요경력 = 산청군 지방공무원 35년 근무(의회사무과장, 오부면장, 금서면장 역임), 제6대 산청군의회 의원(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 ▲가족은 부인 이한점(63) 사이에 2남 1녀.


다음은 민영현 의장과의 일문일답.

-당선소감은
▲먼저 저를 제7대 전반기 산청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군민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투표없이 무투표로 제7대 산청군의회의 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산청군의회 나 선거구인 오부면, 생초면, 금서면민과 산청군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민의의 전당인 의회의 의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장이 되겠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35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의회 의사계장, 전문위원, 의회사무과장을 역임하면서 의회에 대한 나름대로의 마인드를 구축해 왔다. 또한 공직생활중 오부면장과 금서면장을 역임하면서 주민들을 위한 위민행정을 펼치다보니 주면과 주민들의 추천과 지지가 있어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

▲ 민영현 의장이 집행부로부터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고 있다.
-제6대 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의장이 되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어떤 의장이 되고 싶은가
▲4만여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의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저는 산청군의 35년간 공무원 경력과 제6대 산업건설위원장을 지내면서 집행부와 의회가 나아갈 방향이 무엇인지 그리고 군민이 원하는 바람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의의 전당인 의회가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장이 되겠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하고 또한 시정을 요구, 권고할 사항은 과감하게 시정권고하는 한편 때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살기 좋은 산청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의 힘을 한데 모아 한층 더 나아지는 제7대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군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는데
▲7대 의회 개원을 앞서 동료의원들과 어떤 슬로건이 좋을지에 대해 심도 깊게 의견을 나누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결국은 하나의 결론이 나오게 되었는데 그것은 의회의 존립 이유인 군민이었다.
정책과 시책들이 군민의 뜻에서 나오고,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자치행정이 실현되어 군민의 소득 향상과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들은 초심으로 군민을 위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진심과 의지를 담아 이 슬로건을 정하게 되었다.

▲ 민영현 의장이 소방경연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기도 군수가 4대 핵심공약으로 부자, 교육, 녹색, 관광산업에 초점을 맞추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7대 산청군의회도 어떤 변화를 예상하는가
▲산청군수로 취임된 허기도 군수님은 부자산청, 교육산청, 녹색산청, 관광산청을 공약으로 군민을 위한 행정, 살기좋은 산청건설을 목표를 하고 있다.
집행부와 의회의 공동목표는 살기 좋은 산청건설을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 제7대 의회 향후 4년은 군 발전에 많은 변화에 중요한 시기다. 지리산케이블카 산청유치를 비롯한 한방 항노화산업 육성추진과 국도59호 밤머리재 터널사업 등 큰 국책사업과 많은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의회와 집행부는 지방자치단체를 이끌어가는 수레의 양 바퀴라는 인식하에 견제와 균형이라는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군정과 의정이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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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4지방선거 무투표 당선 감사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자치행정 실현

살기좋은 산청건설 군민 삶의 질 향상
집행부와 의회의 적절한 견제와 균형

지리산 케이블카·한방 항노화산업 등
지역발전 위해 현장중심 의정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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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또는 의회 의원간의 관계 및 소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군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기본이 되는 것은 집행부와 의회의 적절한 견제와 균형이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소통이 아닐까 생각한다.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의회인만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을 통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 될 것이다.
또한 의원 상호간의 소통 또한 중요하다. 그리고 군정 주요현안 사업과 당면문제 등에 대해 집행부와의 소통을 위해서 행정간담회와 의원협의회 개최는 물론 수시로 집행부 공무원과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간담회와 의원협의회 등을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소통하며 의원상호간은 물론 집행부와도 작은 안건에 대해서도 사전 협의를 해 나갈 생각이다.

-산청군 최대 현안 사업은 뭐라고 보는지
▲산청은 여러 현안 사업들이 있지만 가장 핵심 사업은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유치이다. 지리산 산청 케이블카 설치는 산청군민의 염원이다. 산청은 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오래전부터 추진해 하부 정류장이 될 시천면 중산리는 이미 기반 조성 사업이 완료되었다. 의회에서는 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집행부와의 상호협조와 공감대를 형성하겠다.
산청군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추진한다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 민영현 의장을 비롯한 산청군의회 의원들이 개원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과 재회향우에게 당부 말씀은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재외향우 여러분 산청군의회가 군민과 향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제7대 전반기 산청군의회는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현장중심의 의정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
초선의원들의 힘찬 패기와 재선 삼선의원들의 풍부한 경험이 조화를 이뤄 군민을 위한 의회상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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