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양촌리 5개년 개발
창원 마산합포구 양촌리 5개년 개발
  • 창원/전상문 기자
  • 승인 2011.09.2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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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투입되어 권역 활성화 센터 비롯 여러 사업 조성

내년 8월 착공 2016년말 완공…농가 소득향상 이바지


창원시 마산 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일원이 양촌 권역 단위 활성화 거점센터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지난 19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내 마산 합포구 진전면 양촌리 등 6개리가 포함된 17.2㎢에 이르는 양촌 권역단위 개발로 주민 참여형 농촌개발계획을 골자로 하고 오는 2012년 8월 착공에 들어가 2016년 12월께 완공을 목표로 권역 활성화 센터 설치 등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등 70억원이 투입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권역 활성화 센터 조성 등 5개 사업과 농촌체험장 조성, 마을 안길정비, 산책로 조성 등이 추진된다.
권역 활성화 센터는 시내 진전면 금암리 중학교 분교 폐교부지 1만3974㎡를 17억원에 사들인 뒤 이곳에다 추진위 사무실과 회의실을 비롯한 특산물 전시·판매장, 농촌체험 방문자 편의시설(숙소나 식당) 등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심과 농촌지역이 공유할 수 있는 롤 모델개발을 위해 오는 10월 권역 발전협의회를 구성한 뒤 11월에는 한국농촌공사 창원지사 등 전문기관과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부지매입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시 농기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곳은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개발의 필요성이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라면서 “자연경관이 비교적 잘 형성된 지역과 농촌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을 대상으로 농촌유입 인구의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는 농촌개발을 위해 양촌 권역 단위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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