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대규모 창업문화축제인 ‘2014 학생창업문화로드쇼–창업지락(創業知樂)’을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BNIT R&D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창업지락 행사는 청년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전파하고 지역기반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창업도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해마다 교육부 주최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 3회째 행사는 경상대학교와 한국연구재단, (사)벤처기업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마련한다.

이 행사에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 28개 대학교와 경남지역 13개 비즈쿨, 부산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 진주지식재산센터, Bio 21센터, 스마트창작지원센터, 지역 내 청년창업기업 등이 참가해 그동안 연구한 시작품과 생산제품의 전시를 통해 정보교환과 더불어 창업문화축제 한마당을 펼치게 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공연의 B-boy 댄스, VIP축사, 창업인재양성 MOU 체결, 선배창업자 강연, 모의투자경진대회(오픈IR대회)가 열린다. 또한 오픈 IR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동아리 시작품에 대해 시상을 하고, 지역 내 청년창업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즉석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남태현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단장은 “경남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교로서 영남권을 아우르는 대규모 창업문화축제를 경상대학교가 유치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 대회를 계기로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청년기업가가 다수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한송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