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남사예담촌 전통문화축제 열려
산청 남사예담촌 전통문화축제 열려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09.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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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제자들 사물놀이 특별공연도 마련

▲ 산청 남사예담촌 전통문화 축제가 오는 20일 열린다. 사진은 지난 6회 축제사진임
풍요로움이 넘실대는 수확의 계절 고즈넉한 담장 너머로 우리 전통한옥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마을 제1호 산청군 남사예담촌에서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제9회 남사예담촌전통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남사예담촌 전통문화축제는 아름다운 돌담길 따라 고가문화재 탐방, 고가에서전통혼례복 입고 사진찍기, 전래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으며, 특히 11시부터 기산국악당에서는 전통혼례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산국악당 주차장에 마련된 부스에는 탈 만들기 및 탈춤체험,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밀납초만들기,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고, 산청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오후 7시부터 있을 특별공연은 아름다운 가을 저녁을 행복으로 가득 채워줄 세계적인 국악인 김덕수 제자들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으로 열린 공간에서 관중들과 하나 되어 관중들이 '좋다', '얼씨구' 따위의 추임새를 질러 흥을 돋아주면 그 흥을 받아 흥판을 만든다.

이번 놀이판은 사물놀이패의 길놀이, 삼도농악가락, 가야금산조, 민요 등의 흥겨운 국악한마당에 산청군생활개선회원으로 구성된 산엔락 통기타그룹의 공연이 더해져 전통과 현대음악의 조화로 아름다운 가을밤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산청 남사예담촌 전통문화축제는 전통한옥마을인 남사예담촌에서만 접할 수 있는 한국의 멋과 맛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청/정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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