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성장 지원기관간 업무 공조 틀 마련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부산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주)비엔그룹(회장 조의제)과 24일) 오후 2시 (주)대선주조 부산 기장공장에서 내일채움공제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견(중소)기업과 상호협력을 통해 정부지원시책을 공유하고 모범사례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으며, 특히 올해 8월 출범한 중진공 '내일채움공제' 사업의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하게 됐다.
비엔그룹은 부산·경남지역을 기반으로 15개 계열사를 갖추고 제조, 생산, 소재, 개발, 유통, 벤처투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원공익재단 운영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향토 기업 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및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주와 핵심인력이 5년간 매월 일정금액을 공동으로 적립하고, 핵심인력이 만기까지 재직 시 공동적립금을 성과보상금(인센티브)으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비엔그룹의 계열사인 대선주조(주)에서는 주요 생산품목인 시원(C1)소주의 보조라벨을 활용하여 '내일채움공제' 사업에 대한 공익적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중진공은 비엔그룹 계열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및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진공 구재호 인력개발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중소기업과 지원기관간 업무 공조의 틀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에도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지원기관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