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 시조경창대회’가 내달 5일 오전 함안문화원 대강당과 소회의실 등에서 을부, 갑부, 특부, 명창부 대회를 연다.

㈔대한시조협회 함안지회(지회장 김재순)가 주관한 이 대회는 제7회 한·중·일 합동시조창 발표회 및 축하공연 개회식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한다.

한·중·일 대표의 개회선언과 함께 청송지부 우종실 명인의 대금연주, 시낭송, 중국조선족시조협회 회원의 시조창과 중국 가요, 일본 시조회원의 시조창과 일본 가요로 막이 오른다.

또 대한시조협회창원지회(회장 허규성) 등 200여 명의 시조인과 부산, 진주 초대합창단, 가야국악예술단, 내사랑실버예술단의 축하공연도 선보인다.

특히 이 대회에선 시조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삼형제(三兄弟) 시조창단(이영문, 이영조, 이영대)이 특별출연한다. 함안/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