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초석잠 美 300만불 수출 계약 체결
산청 동의초석잠 美 300만불 수출 계약 체결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09.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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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석잠 약초 첨가 '똑똑 딸기잼' 현지 바이어들 깊은 관심 보여
▲ 산청군 동의초석잠영농조합이 지난 18~21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한인 박람회에서 마련한 한국 농수산물 엑스포에서 3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거뒀다.

산청군 단성면에 위치한 동의초석잠영농조합(대표 정상용)이 지난 18~21일까지 미국 LA에서 개최된 한인 박람회에서 마련한 한국 농수산물 엑스포에서 300만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동의초석잠은 이번 엑스포에 머리를 맑게 해주는 기능을 가진 약초인 초석잠을 함유해 만든 신제품인 '똑똑 딸기잼'을 선보여 미국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미국 LA에서 PARKS TRADING INC를 운영하고 있는 박병옥 대표는 초석잠이라는 약초가 첨가된 딸기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수출 의사를 밝혀 왔고 이에 정상용 대표와 3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박 대표는 “초석잠이라는 약초를 처음 들어봤다. 초석잠이 머리를 맑게 해주고 장기능을 개선하는 약초라는 것을 알고 관심이 갔다”며 “특히 초석잠이 함유된 딸기잼을 시식해 봤는데 기존의 딸기잼과는 식감이나 향 등에서 확연히 차이가 났으며 약초가 함유돼 있어 소비자들에게 건강 딸기잼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초석잠은 아직 국내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약초이다. 하지만 이번 미국에서의 성과를 계기로 국내에서 초석잠을 알리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엑스포에서 딸기잼 외의 다른 제품들에 대한 반응도 좋아 조만간 추가 수출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초석잠영농조합은 지난 2012년부터 초석잠 관련 제품을 본격적으로 만들어 온 기업으로 지난해 경남필박람회에서 중국 구탁무역과 100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산청의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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