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릴레이 인터뷰-(10)산청군의회 조성환 의원
지방의원 릴레이 인터뷰-(10)산청군의회 조성환 의원
  • 산청/정도정기자
  • 승인 2014.09.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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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

▲ 조성환 의원은 지역의 폭넓은 인맥을 십분 활용하고, 어떤 난관에 봉착해도 이를 극복하는 결단력과 추진능력, 합의도출 능력으로 산청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뛰어난 역량을 보여 왔다.
산청군의회 새누리당 조성환 의원(57·삼장 시천, 단성)은 제 6대 후반기 산청군의회 의장을 역임하고 이번 제7대 산청군의회 3선 의원으로 당선되었다. 의장 재임 시 지역 또는 중앙부처의 폭넓은 인맥을 십분 활용하고, 어떤 난관에 봉착해도 이를 극복하는 결단력과 추진능력, 합의도출 능력을 보이면서 산청군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일하는 심부름꾼으로서 역량을 보여 왔다. 이제 평의원으로 돌아와 지역구 현안 사업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분주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성환 의원을 만나보았다.


다음은 조성환의원과의 일문일답

-3선으로 당선되었다. 당선에 대한 소감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무투표로 제7대 산청군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산청군의회 다선거구 시천면, 삼장면, 단성면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를 다시 한번 믿고 뽑아주신 군민들을 위해 항상 군민의 의견을 존중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의원의 직무와 역할수행에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젊음 하나만 믿고 대도시 생활을 하게 되어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였지만 사회생활이 그리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모든 것을 접고 고향으로 귀향을 하게 되었으며, 이런 사회경험을 살려 낙후된 우리 고향을 좀 더 나은 농촌으로,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복지행정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산청군을 만들고자 정치에 입문하게 되었다.

-제6대 후반기 의장에서 평의원이 되었다. 의장과 평의원의 차이점이 있다면
▲크게 다른 점은 없는 것 같다. 기본적으로 현장을 뛰어다니면서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군정에 반영한다는 것은 동료의원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조금 차이점이 있다면 의장이었을 때는 의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집행부와의 견제와 균형을 적절히 조화시키면서 산청군 전체를 생각하여야 했지만 평의원이 된 지금 지역구를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발로 뛰는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칠 기회가 더 많이 생긴 점이 다른 거 같다.

▲ 조성환 의원이 산청군 제207회 정례회에서 경례를 하고 있다.
-의회 의원으로서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먼저 지역주민의 대변인으로서 주민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시키는 역할과 집행부의 행정추진에 있어 올바른 행정을 추진하는지 감시하는 역할, 비효율적으로 예산을 낭비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지 등 견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또한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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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준 군민들 의견 존중하며 봉사
의원 직무 역할수행에 최선 다할 터

낙후된 고향 좀 더 나은 농촌으로
복지행정 산청건설 위해 정치 시작

주민복지사업 소득증대사업에 주력
산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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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최대현안 사업은 지리산케이블카 유치이다. 산청군에 유치되어야  할 당위성과 장점, 또는 기대효과는 무엇인가
▲산청군에 위치한 지리산 천왕봉을 탐방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의 높은 열망에 부응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
자연친화적인 케이블카 설치로 서부경남과 경남지역의 관광발전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만 탐방객들로부터 지리산을 보호하고 산청관광 이미지를 높여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우리 산청군은 지리산 케이블카 유치를 위해 국도 59호 밤머리재 터널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시천면 중산리 하부정류장 인근 부지는 이미 기반시설 조성을 완료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산청군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가 혼연일체가 되어 추진한다면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 조성환 의원은 지역구를 찾아다니면서 발로 뛰는 현장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도의 명문대학 용인대학 총동창회 이사다. 산청군의 스포츠 육성을 위한 방안이 있는가
▲산청군은 스포츠와 관련된 환경과 재정능력이 열악하며, 지역주민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 또한 적은 편이다.
스포츠 육성을 위하여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방안은 주민들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의장 재임 시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어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기간 중에 전국 용무도 대회나 실업 연맹기 유도대회를 산청군에 유치하여 스포츠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도 하였으므로 산청군의 스포츠 육성에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조성환 의원이 산청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산청군 행정사무감사 결과 93건의 시정요구 결과가 나왔다. 후속대책은
▲지방의회의 가장 큰 권한 중에 하나가 행정사무감사이다. 집행기관에서 추진 중이거나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 산청군민들을 대신해서 집행기관을 견제하는 제도인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당연히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주민편익을 위해서 낭비적인 요소나 수동적인 업무처리 등은 모두 시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잘못된 사업에 대해서는 시정요구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군민편익을 위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정발전책 등을 제시하는 등 독려와 견제를 할 것이다.

-3선의원으로서 앞으로 정치적 계획이나 포부가 있다면
▲앞으로 정치적 계획을 말씀드리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그보다 먼저 부족한 저에게 산청군의회 의원이라는 자리를 다시 한번 맡겨 주신 것은 우리군의 현안사업인 산청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라는 큰 난제를 잘 해결해 보라는 군민의 뜻이라 생각한다.
아직 결정되지 않은 지리산 케이블카가 조속히 산청에 결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온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

-공직자들에게 바라고 싶은 것은
▲먼저 산청군민을 위한 주민복지사업, 소득증대사업 등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허기도 산청군수님을 비롯한 우리 산청군 공무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집행부와 의회의 적절한 견제와 균형이다.
그리고 그 밑바탕이 소통이 아닐까 싶다.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인만큼 군민을 위한 사업에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소통을 통하여 추진해 나간다면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흐를 것이다.
의원과 집행부 모두가 군민의 대표, 군민의 일꾼이라는 공인의 신분을 인식하고 스스로 각고의 노력을 하여야만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산청군민과 재외향우들에게 한 말씀
▲산청군의회가 군민과 향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저는 산청 케이블카 설치뿐만 아니라 산청군민을 위한 주민복지사업, 소득증대사업 등 산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겠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펼쳐지는 산청군이 될 수 있도록 나부터 먼저 산청군의 발전을 생각하는 의정을 펼쳐 나갈 것을 군민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산청/정도정기자

 
조성환 의원은
- 1958년생
- 창녕조씨 전국청년연합회 회장
- 덕산중·덕산초 운영위원장
- 경남유도회 부회장
- 용인대 총동창회 이사(현)
- 용인대학교 경남동문회 부회장
- 제5대 산청군의회 후반기 총무위원회 위원장
- 제6대 산청군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 제6대 산청군의회 후반기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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