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녕 기원
함안군은 음력 9월 9일을 맞아 지난 2일 오전 가야읍 도항리 충의공원 위패봉안실에서 주민들의 안녕을 지원하는 충의공원 제례행사를 가졌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함안군지회(지회장 장호진) 주관으로 가진 이날 행사에는 유족회 및 미망인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제례행사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얼과 정신을 기리고 군과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후손들에게 선조들의 충의정신을 계승하고자 마련됐다”면서 “ 매년 1월 1일과 현충일, 음력 9월 9일 3차례에 걸쳐 제례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 10월에 준공된 함안 충의공원에는 임진왜란, 병자호란, 항일운동, 6·25 참전 순국영령 등의 1300위가 봉안되어 있다. 함안/이형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