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에 약초 바람이 불고 있다
화개장터에 약초 바람이 불고 있다
  • 하동/이동을 기자
  • 승인 2011.09.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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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한방약초 교실 운영…매주 1회 문화多방

시원한 가을바람과 함께 하동 화개장터에 한방 바람이 불고 있다.

현재 화개장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하동군과 화개장터문화연구소가 함께 주관하는 문전성시 프로젝트 2차년도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화개장터 문전성시 프로젝트에서는 올해 핵심사업으로 생활한방 교실과 한방약초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방약초 교실은 지난 25일 상인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첫 강의가 열렸다.
한방약초 교실은 한방 전문가를 초청한 전문지식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한방지식 관련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시장의 질적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매주 1회 화개장터 문화多방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상체질과 약초궁합’에 대한 1·2회차 교육이 이미 진행됐고, 23일 저녁 7~9시에는 경상대학교 평생교육원 김래성 교수가 ‘지리산 자생한방 약초의 종류와 특성’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내달 3일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9시 4회에 걸쳐 ‘약이 되는 우리풀·꽃·나무’의 저자인 스타 토종 약초꾼 최진규 한국토종약초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선다.
한방약초 교실은 공개강좌 형태로, 상인회는 물론 주민, 관광객 등 한방 약초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화개장터 문화多방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한편 최근 몇 년 사이 한방약초를 판매하는 상인들이 많이 늘어 현재 상인의 50% 이상이 약초를 취급하고 있으며, 국내산만 유통되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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