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은 조생종 벼를 시작으로 일부 지역에서 벼 수확작업이 시작됨에 따라 경운기, 콤바인 등 농기계의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운행 중 안전수칙 준수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강화키로 했다.

수확작업이 시작되기 전인 9월 말부터 오는 10월 중순까지 실시하게 되는 ‘농번기 농기계 순회컨설팅’은 기간 중 14일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농기계 순회 컨설팅은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농기계 교육과정에 참가했던 수료생들의 현장 활용기술과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는데, 지난 23일은 통영과 거제 지역에서 초보 농기계 이용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이번 컨설팅은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에 수확기계의 점검과 문제점 발생에 대한 빠른 해결을 위해서 2개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농기계 사고는 벼 수확기에 경운기로 인한 사고발생이 많음을 감안하여 경운기 안전운전에 대한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