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9㎡, 30억 투입 내년 하반기 준공
경남도는 중증장애인의 생산활동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임금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사업장이 준공이 되면 중증장애인 약 100여명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으며, 현대식 작업시설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8개 시도에서 제출한 결과 최종 심사를 거쳐 경남과 서울 2개소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도는 이 사업 확정으로 창원·남해에 이어 3번째로 양산에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을 건립하게 됐으며, 전체 13개 사업장 중 경남이 3개를 차지하면서 전국 최고의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은 100명 이상의 장애인이 작업할 수 있는 대규모 장애인 적합 직업재활시설을 건립해 시장에서도 생존 가능한 생산활동으로 중증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임금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국비를 지원하고,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자체가 지방비를 투입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서, 지금까지 20명 내외의 장애인을 고용해 소규모·열악한 작업환경에서 저임금을 지급해 온 직업재활시설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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