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장학회 강연콘서트, 청춘·꿈·미래를 위한 대화
거창군장학회 강연콘서트, 청춘·꿈·미래를 위한 대화
  • 거창/이휘주기자
  • 승인 2014.10.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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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장학회(이사장 이홍기)는 오는 12월께 관내 고3 수험생을 위한 2차 강연콘서트를 열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2차 강연콘서트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장학사업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과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후속조치로 해석된다.

앞서 거창군장학회는 지난 24일 거창대성고 강당에서 1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의 숲 거창군장학회 강연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마련된 강연콘서트에는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의 만남과 구글코리아 김태원의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라는 주제로 강연과 콘서트를 결합한 강연으로 차별화했다고 장학회 측은 설명했다.

국악공연은 고승덕 국립민속국악원 상임단원이 대금으로 청성곡을 연주하였고, 정승희 상임단원이 판소리 춘향가 중 한 대목과 민요 남한산성과 진도아리랑을, 김효신 상임단원이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연주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아쟁산조의 연주에 호기심과 관심을 보이기도 하였고 판소리 춘향가에서는 흥겨운 추임새를 함께 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했다.

국악공연 다음으로 이어진 강연은, ‘생선남’(생각을 선물하는 남자)의 저자이자 구글코리아 팀장인 김태원씨를 초청, 관내 고등학생 1200여명과 함께 성공적인 미래 설계에 대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tvN 스타특강쇼, MBC 희망특강 파랑새, MBC 100분 토론, SBS 스페셜 인재전쟁 등 다수 언론매체에 출연한 바 있는 김태원 팀장은 전국 대학 및 중고교에서의 활발한 강연활동으로 ‘대한민국 명강사’로 선정된 바 있는 김 팀장은 “현재까지는 다수가 알고 있는 정답에서 점수를 받았지만 이제 여러분이 대학과 사회에 나가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정답보다는 창의적인 생각을 통한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더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다”며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피상적인 생각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창의적인 가치를 만들어내는 인재가 될 것”을 강조했다.

거창군장학회 관계자는 “강연콘서트를 통해 대학입시와 학교수업으로 지치고 힘든 고등학생들에게 휴식과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은 청춘과 꿈과 미래를 위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거창/이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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