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우수하고 농가 경쟁력·소득향상 기대
거창군은 2015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으로 운광벼, 새일미벼를 선정했다.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관원, 지역 농협장, 농민회, 거창군RPC, 읍·면 쌀 대표 농가 등 19명이 모여 201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 심의회를 열어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매입 품종 중 운광벼는 거창의 전 지역에서 재배 가능한 조생중 품종이다.
또한 오는 2016년을 끝으로 종자 보급이 중단되는 남평벼를 밀어내고 새롭게 선정된 새일미벼는 완전미율이 높고 밥맛이 우수한 일미벼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인 내병성을 강화한 복합내병성 벼 신품종으로 쌀수량도 10a(300평)당 585kg로 남평보다 7%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종마다 장단점이 있어 선정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점차 고품질쌀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호에 맞추어 밥맛이 우수하고 아울러 농가 경쟁력과 소득향상에 기여할만한 품종을 선정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거창/이휘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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