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 동의보감촌은 지난 해 9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 및 유네스코 기념의 해’를 맞이해 전통 한의약을 널리 알리고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과 문화체험을 통한 한방 약초산업과 전통의약 시장확대를 위해 개최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로 전 세계인이 주목할 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힐링을 즐기기 위해 찾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개최한 ‘2013 한방의약엑스포’의 주요 결과는 전시ㆍ체험ㆍ이벤트 등 내용, 형식,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학습과 교훈, 힐링이 가능한 ‘신개념의 엑스포’로 이정표를 정립해 관람객 216만명 달성과 15억원 이상의 흑자 엑스포를 기록, 엑스포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5000억원 이상으로 웰빙ㆍ건강관련 최고의 한방휴양관광산업의 중심지로 정착됐다. 또한 산청군에서는 엑스포 개최 이후 동의보감촌을 운영하기 위해 동의보감촌관리사업소 기구를 신설해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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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콘텐츠 보강·활성화 프로그램 확대
놀이시설·연수원 등 민간시설 투자유치
친환경 명품 한방미로공원·숲속 수영장 건립
허준 순례길·한방체험 테마공원 정비
휴양과 여가 즐길 수 있는 최고 명소로 개발

◆주요 시설현황
산청군 금서면 특리 1300번지내(30ha)에 위치한 동의보감촌의 주요 공공시설로는 엑스포 주제관에는 주제영상관, 4D영상관, 한의약 힐링파크가 있다. 산청한의학 박물관에는 전시실 5실, 자료도서실 2실, 수장고 1실, 시청각실 1실이 있으며, 한방기(氣)체험장에는 석경, 귀감석, 복석정, 명상관 등이 있다. 이밖에 동의본가 힐링타운, 한방테마공원, 약초생태관, 한방자연휴양림, 허준순례길 등이 있으며, 주요 민간시설로는 숙박, 전통음식점, 본디올 한의원, 연수원 등의 종합적인 시설로 전 세계적인 종합 관광휴양관광단지로써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고 있다.
 

◆현재 운영현황
지난해 개최한 엑스포 이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동의보감촌내에 170만본의 구절초 군락지를 조성하고 장수거북, 폭포광장, 사슴공원, 호랑이·곰 조형물, 시골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조성으로 매일 2000명 이상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초·중·고 학교 및 기업체 연수 등 다양한 채널로 홍보를 실시해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향후 운영계획
산청군은 동의보감촌 중심의 힐링 관광산청 실현을 위해 효율적인 관리와 이용의 공생모델을 구축하고 동의보감촌 중심의 관광산청의 경쟁력 강화 및 지속적인 육성ㆍ발전을 도모하고 새롭고 국제화된 ‘힐링관광산청’의 조기 정착 및 거점 공간화를 위해 새로운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절개지, 공한지, 안전 휀스, 돌망태, 간선도로, 관람동선 주변 등에 사계절 약초 및 화훼류를 식재ㆍ관리할 계획이며 시골장터, 약초화분, 수영장, 영상물정비, 콘텐츠 보강, 스토리텔링 자원개발 등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또 휴롬체육관, 어린이 놀이시설, 연수원 등 민간시설 투자를 유치해 관람객 유치 및 동의보감촌 브랜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기 건립 완공한 동의본가의 실속 있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전통차 체험, 전통놀이 등 해설을 곁들인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며, 숙박체험시설(캠핑장)을 조성해 가족단위 및 단체 관광객의 특색있는 캠프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휴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명품 한방미로공원과 숲속 수영장을 설치해 허준순례길, 한방테마공원 등과 더불어 건강증진 및 어린이 휴식공간 겸 놀이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산청/정도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