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YMCA서 민간차원 녹색실천운동 담당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집중폭우·폭염·혹한 등 이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민간차원에서 도민의 생활 속 녹색문화를 선도하게 될 ‘경상남도 기후변화대응 교육센터’가 27일 오후 4시 창원YMCA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도권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도 기후변화대응 교육센터가 도민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교육과 체험전시장 운영, 전문가 양성 등을 통해 민간차원에서 우리지역의 녹색생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기후변화대응 교육센터는 지난해 6월 경상남도 녹색성장 정책공모에서 우수제안으로 채택, 올해 도정시책에 적극 반영됐으며, 경남도가 1억원, 창원시가 5000만원, 창원YMCA가 5000만원을 부담해 총 사업비 2억원으로 올해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그 동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상설 체험전시장을 갖추어 비로소 명실상부한 경상남도 기후변화대응 교육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어 오늘에 개소식을 갖게 됐다.
앞으로 교육센터는 기후변화해설사 양성교육,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 대학생 환경지킴이 교육, 어린이 환경체험단 운영, 도민을 위한 건축학교 등 다양한 기후변화대응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상설 체험전시장을 운영하며, 자전거 국토순례, 에너지 가족캠프 등 민간차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 속 녹색실천운동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오전 11시에 환경창작 인형극 공연이 있었으며, 개소식 본 행사는 경과보고, 인사말, 축사, 운영계획 소개, 현판 제막, 체험전시장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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