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3일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추진한다고 3일 이같이 밝혔다.
군의 이 같은 현장행정 추진은 공무원 출장 및 출·퇴근 시나 주민과의 대화에서 발견되는 주민 불편사항, 미관상 좋지 못한 환경, 잘못 표기된 표지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함이다.
또 주민 생활 속으로 직접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정착시키고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군은 전 직원에게 본인 소유 스마트폰에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어플을 설치하고 주민불편사항 발견 시 위치와 내용, 사진 등을 첨부해 보고토록 했다.
또한 신고된 사항이 일반적인 경우는 3일 이내, 관련부서가 2개 이상인 경우나 공사 발주가 불가피한 대수선, 별도 예산 및 제도개선이 필요한 경우 등 복합사항인 경우는 7일 이내로 처리 기한을 정했다.
군 관계자는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향후 운영 실태를 수시로 분석해 신고 우수 직원에 대해선 근무성적 평정 시 실적 가점 부여, 우수·모범 공무원 표창 추천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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