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13개마을 60여 농가서 감 수확 일손돕기 봉사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청소년 적십자(경상남도 중고등학교 학생) 회원 440여명이 지난 9일 산청군 삼장면 대포마을 외 13개마을 60여 농가에서 곶감원료감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쳐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학생들의 일손돕기는 영농철을 맞았으나 고령화 등으로 부족해진 일손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는 농촌생활과 농산물 수확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조종섭 삼장면장은 “학생들의 봉사활동 덕에 농촌 일손부족 문제가 조금이나마 해소돼 감사하고 더 나아가 방문한 학생들이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산청/정도정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