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세계엑스포 추진 ‘시동’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추진 ‘시동’
  • 고성/김효정기자
  • 승인 2014.1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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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께 추진계획 윤곽 드러나

내년 4월 1일~5월 22일까지 개최




고성군과 재단법인 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하학열 군수)는 오는 2016년 개막하는 고성공룡엑스포의 추진계획을 오는 12월께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2016년 공룡세계엑스포는 '부활한 공룡이 빛, 희망(길)을 보여주다'(가제)를 주제로 4월 1일부터 5월 22일까지 52일 동안 개최된다.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2009년과 2012년에 이어 이번이 4회째다.

빛이 핵심 주제인 만큼 '별빛 광장', '달빛 가든', '빛의 나라', '빛의 강', '빛의 성' 등 다양한 야외전시장이 조성된다.

기존의 '한반도 공룡 발자국 화석관& 공룡테마 과학관' 등 당항포관광지 내 8개 실내전시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2006년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2009년 지방자치단체장이 뽑은 우수축제 2위에 올랐다. 2012년 한국정부회계학회 세미나에서는 수입 극대화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2012년에는 여수세계엑스포와 행사기간이 일부 겹쳐 우려 속에 개막했지만 누적 관람객 수 등에서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최근 공식 주제어 공모전을 여는 등 공룡엑스포 개최 준비를 서두러고 있다.

빈영호 엑스포조직위 사무국장은 “그동안 엑스포 개최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된 공룡세계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성/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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