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지역기술거래장터’ 기업·대학 큰 호응
경남TP, ‘지역기술거래장터’ 기업·대학 큰 호응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1.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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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사업지원 툴 개발 등 사업 내실화

대학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기 위해 운영하는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의『 지역기술거래장터』가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에 개최한『2014 경남창원기술이전거래장터』를 통해 선보인 기술이 기업에 활발히 이전되고 꾸준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해수의 담수화 장치”를 개발한 경남대 이상천 교수의 특허 기술이 울산 소재 ㈜성한텍(대표이사 김범구)에 4천만원의 선급기술료와 향후 20년간 매출액의 0.5% 경상기술료로 받고 이전하는 계약식을 11월 17일 체결하게 되며 창원대 김수태 교수가 개발한 “물체의 배출로 인한 공기의 흐름 시뮬레이션 관련 기술”이
김해 소재 ㈜화인텍(대표이사 김원호)에 이전 됐다.

지난해에는 경상대 송철기 교수 연구팀이“고출력 경량화 변속시스템 개발”과제의 공동연구 성과로써 송교수 연구팀 석박사 21명이 최근 3년간 삼성, 대우, 두산, S&T 등에 취업한 바 있고 경남대 정태욱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소형 풍력발전용 외륜형 영구자석”이 포항소재 ㈜화신강업에 이전되어 선급기술료 3000만원과 향후 20년간 매출액의 3% 경상기술료를 현금으로 받기로 계약이 체결 된 바 있다.

테크노파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과학기술 투자를 늘리면서 대학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기술에 지역기업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 그 동안 책상속에 잠자고 있는 특허 기술이 기술거래장터를 통해 선보이고 과학기술협력사업을 통해 미래기술이 기업에 이전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기업의 경쟁력제고와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지역대학과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지역기술거래장터』를 내년에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참여대학 확대 및 맞춤형 사업지원 툴 개발 등 사업 내실화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미래 기술을 전수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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