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4회 엄홍길 대장과 거류산 등산축제' 개최
고성군 '제4회 엄홍길 대장과 거류산 등산축제' 개최
  • 고성/김효정기자
  • 승인 2014.11.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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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거류산 일원서…지역 관광 활성화 기여
▲ 지난해 제3회 거류산 정상에 올라서 찍은 단체 사진.

고성군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거류면 엄홍길 전시관 및 거류산 일원에서 ‘제4회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공룡나라 거류산 등산축제’를 개최한다.


거류면 남·여 의용소방대가 주최하는 이번 등산축제는 고성군의 명산인 거류산과 엄홍길 전시관을 널리 알려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등반코스는 엄홍길 전시관에서 출발하여 문암산, 거류산 정상, 거북바위, 장의사를 경유하는 왕복 7.7km 코스(4시간 소요)와 거류산 정상을 경유하지 않는 왕복 4km코스(2시간 소요)로 진행된다.

거류산 등반에 앞서 엄홍길 대장 팬사인회, 풍물 공연, 에어로빅 공연이 진행되고 무료찻집, 먹거리 장터, 고성 특산농산물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해 볼거리, 먹을거리를 동시에 충족하는 풍요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고성경찰서는 안전운전을 위한 착한운전마일리지 서약행사를, 고성소방서는 산불방지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등산축제를 통해 고성군의 명산인 거류산의 정기와 엄홍길 대장이 대자연에서 배운 꿈과 희망, 용기와 도전정신의 기운을 함께 받기를 바란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해발 570.5m인 거류산은 정상에서 바라본 당동만의 전경이 한반도의 지형과 닮아 등산객의 감탄을 절로 자아내는 고성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주말이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또한 거류산 자락에 위치한 엄홍길 전시관은 엄 대장이 히말라야 등정에 사용했던 등산텐트, 산소마스크 등 108점의 등산용품을 전시하고 등반과정을 담은 영상관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김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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