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축협,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 열어
남해축협, '축산인 한마음 체육대회' 열어
  • 남해/하일근기자
  • 승인 2014.11.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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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 체육행사 통한 축산인 화합 · 축산업 발전방안 모색

남해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류영실)은 지난 25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명의 축산인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축산사랑 한마음 대잔치'를 개최했다.


올해 한마음 대잔치는 축산인 가족들의 화합을 다지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축산업 발전을 결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박영일 남해군수, 박광동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장 등의 내빈이 참석해 축산인들을 격려하고 행사의 개최를 축하했다.

류영실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수년간 지속된 사료값 상승,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남해축협인들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다"며 "하지만 힘들어도 참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축협인들이 서로 단결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축사에서 박영일 군수는 "인근 하동군엔 녹차먹인 한우 브랜드가 있다. 우리군은 마늘 주산지이기 때문에 마늘을 이용하면 좋을 것이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마늘 부산물 활용 사료첨가제 지원으로 마늘 먹인 한우 브랜드를 홍보ㆍ육성하겠다“며 ”여건이 허락하는 한 우리군의 실정에 맞는 보다 차별화되고 특화된 축산시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저축왕 시상식과 윷놀이, 제기차기 등의 체육행사가 개최됐으며 저축왕으로 남해읍 김재성 씨와 고현면 최희종 씨가 선정돼 시상품으로 송아지를 받았다.
남해/하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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