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10대 문화예술 후원기업' 2년 연속 선정
부산銀,'10대 문화예술 후원기업' 2년 연속 선정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2.0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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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노력 평가 받아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한 '2014 예술이 빛나는 밤에' 시상식에서 '전국 10대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부산은행의 2년 연속 수상은 10대 기업에 명단을 올린 대다수 기업들의 수도권 중심의 문화예술 지원과는 달리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산은행은 음악과 미술 분야지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3년부터 지역 음악인재 양성을 위해 젊은 기악·국악 전공자 120여명을 선발, 국내외 유명 음악가를 초청 맞춤식 레슨방식으로 5박6일간 합숙형태로 진행하는 'BS행복한 음악캠프'를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매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청년작가만을 대상으로 한 '청년작가 미술 공모전'을 개최, 지역 청년 미술인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미술 갤러리를 운영해 지역작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상시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원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메세나 활동에 투입한 비용은 다시 기업의 명성과 이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메세나 활동을 단순히 비용적 측면에서만 접근했다면 지금의 부산은행도 존재하지 않았을 겁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에는 올해의 예술나무상 현대자동차그룹, 예술나무 후원상 부산은행, KB금융지주, 농협
, 네이버문화재단, 구글, 포스코 1%나눔재단, LG생활건강, 벽산엔지니어링, 미진사 등 총 10개 단체가 선정됐다.
부산/이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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