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효율화 · 재고관리 체계화로 경쟁력 향상 기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골목슈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들가게 날씨경영 마케팅 시범 서비스 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나들가게 날씨경영 서비스는 날씨정보를 활용해 효과적인 상품발주 및 마케팅 관리로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소비촉진 전략으로, 최근 세븐일레븐, CU, 홈플러스 등 유통업계에서 날씨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상품발주 및 마케팅 관리로 수입창출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마케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CU는 모든 매장 POS시스템에 상세 기상정보(기온, 강수확률, 날씨경향, 지속시간)를 매일 2회 제공해 우산 전면배치 등 상품재배열을 안내하고 발주량 권고, 홈플러스는 황사예보를 이용한 황사용품 코너를 별도 설치해 수익증대, 계절별·월별 판촉전략 수립 및 물량확보에 활용, 매출 10∼15%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나들가게 날씨경영 마케팅 서비스는 개별 나들가게의 POS기기를 통해 △ 나들가게 점포별 날씨변화에 따른 경영정보를 그래프 형태로 제공 △ 기상정보와 나들가게 매출 DB간 상관관계 분석자료를 나들가게 점포에 제공하게 되며 이를 근거로 판매 전략을 위한 마케팅 정보를 최종 제공하게 된다.
날씨경영 마케팅 서비스 도입의 목적은 기상정보를 활용해 상품수요예측 및 발주, 판촉활동의 체계적 관리로 소규모 점포의 매출 수익 개선을 통해 골목슈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
올해 실시되는 나들가게 날씨경영 마케팅 서비스는 효과성 검증 후, 더욱 확대된 서비스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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