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에너지효율(EE) 시장 시범사업' 본격추진
내년 '에너지효율(EE) 시장 시범사업' 본격추진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2.16 1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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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높이면 정부 보조금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민간 사업자가 에너지효율제품을 설치할 때 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에너지효율(EE) 시장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에너지효율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은 오는 2020년까지 100%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민간 건축물은 지하주차장 등 장시간 사용 조명에 대해 LED 조명 설치 의무화를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내년부터 추진되는 에너지효율 시장 시범사업은 조명, 인버터, 전동기의 3개 품목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민간 서비스 사업자는 최소 참여물량 이상의 에너지 감축이 가능한 사업장(아파트 단지, 빌딩) 등을 모집해 참여하면 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에너지효율제품을 설치할 때 지원금 50%을 지급받고, 계량검증을 거쳐 나머지 50%의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 사업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에너지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은 조명, 인버터, 전동기를 대상으로 에너지절감 성과에 대해 지원금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한 에너지 감축 목표량은 약 28MW 이상으로 설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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