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사회를 위한 탈바꿈
공정사회를 위한 탈바꿈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1.09.3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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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선/참전 상이용사
국가보훈처 위촉 나라사랑 정신 선양 강사
이명박 정부가 부르짖어온 공정사회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필자가 보기엔 한 곳도 없는 것 같다. 여정치권은 말할 것도 없고, 관료사 회의 부패상은 날마다 언론을 장식하고, 참고만 살아온 서민들의 자살률이 치솟음은 무엇을 의미 하는가. 패륜, 인신매매, 사기, 강.절도, 조폭의 세상이다. 온 나라가 연예인을 우상시 하고 돈만 되면 감옥에 간들 대수랴 한다. 강연장에서 만난 어느 탈북자는 북한은 굶어서 죽고 남한은 썩어 문드러져서 망할거라며, 차라리 전쟁이라도 확 터져서 남과 북을 일제히 청소해야 한다고도 했다.

조금 잘 산다고 자만해서 허례허식을 일삼는 가진자들 눈에는 서민의 아픔이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나보다. 배금사상에 윤리도덕은 개가 물어 간 대한민국, 변해야 한다. 썩어빠진 정치인들부터 퇴출시키자. 서서히 선거바람이 분다.

안철수의 신선한 충격, 기득권을 모조리 바꾸지 않고는 또 병역면탈한 놈, 부동산 투기꿈, 위장전입자, 탈루세 달인자, 입만 살은 부패비리의 주범들이 권력을 쥐고 재물을 쌓을 것 아니겠는가.

6.25를 겪고, 배를 곯고, 월남전을 치루며 조국 번영에 앞장섰던 필자 같은 보수, 공산주의의 붉은 색깔만 봐도 이를 가는 자유 민주주의의 붉은 색깔만 봐도 이를 가는 자유 민주주의의 신봉자도, 이제는 좌파와 진보를 확실히 구분하며, 집권세력에게 우롱당하지 않는다. 인내의 결과는 항상 실망뿐이었다.

총부리를 시민에게 들이댄 전두환 노태우 일단은 퇴임시 수천억을 도독질 했고, YS는 나라살림을 절대내었고, DJ는 햇볕을 위장, MB는 범법자 가진자 기용으로 스스로의 정체성을 불공정하게 했으며, YS, DJ의 아들들은 하나같이 소통령에 치부로 쇠고랑을 찼고, 노통의 측근 비리는 비극으로 생을 마감케 했다. YS, DJ, MB는 군대로 안갔다.

우리 정치권의 자화상이 이럴진대 여야 정치인들 중 바로 된 인간 어디에 있는가. 줄서 아부나 잘 하는 불공정의 극치, 조폭과 악질 사채업자, 골프와 유흥 업소, 연예인 천국에서, 지도자들의 본인과 가족 병역면탈에서 양심적 병역거부라는 행위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다.
바꾸자, 확 바꿔버리자. 내일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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