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업전망대회 권역별 대회로 개편
농식품부, 농업전망대회 권역별 대회로 개편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2.1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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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농업인 참여 제고와 역할 강화를 위해 ‘농업전망대회’를 내년부터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전망대회’는 국내외 농림업 여건과 주요 품목의 수급 전망을 위해 매년 1월경 개최했지만 농업인의 참여가 활발치 않았다.

이에 따라 우선 서울에서 여는 중앙대회를 폐지하는 대신 품목별 주산지 중심의 권역별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농업 관련기관 대부분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등 지자체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고 있어 중부권 등 5개 권역으로 대회를 분산 개최함으로써 유관기관 및 단체간 자율적 영농·유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단순 정보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농업경영, 수급대책방안에 대해 직접 토의해 선제적 수급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대회장소는 호텔 위주에서 대학교나 지역문화센터, 공무원연수원 등으로 바꿔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하기로 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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