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기가 예전만 못해 남을 도와준다는 것은 결코 그다지 쉽지가 않다.
교도소는 사각세탁망을 관내 기초수급자,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단체와봉사자들에게 전달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도 가난한 사람을 도우기 위해 작업장에서 생산한 코팅장갑 1만 켤레를 진주복지원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진주교도소의 이웃사랑 나눔의 귀한 뜻과 함께 전달된 사각세탁망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교도소가 수년간 경비를 절감해 영하의 날씨에 형편이 어려워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 하나 없어 부들부들 떨면서 겨우살이 걱정을 하고 있는 이웃 사람들에게 상당의 재료비를 들여 수용자들이 직접 만든 따스한 물품을 기증하는 것은 그다지 흔치 않다.
오늘의 이 뜨거운 희망과 사랑의 훈훈한 마음이 전 공무원에게 퍼져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지내는데 많은도움이 되길 바란다.
아울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진주교도소 수용자는 물론이고 직원들의 이웃사랑 관심에 감동하고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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