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내년 예산 3705억원 확정
함안군 내년 예산 3705억원 확정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4.12.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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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5.5% 늘어ㆍ복지예산 중점 편성

▲ 함안군의회 김정선 의장이 제212회 본회의장에서 함안군 내년도 예산을 심도있는 심의를 거쳐 3705억 4136만원을 최종확정 판결했다.
함안군은 내년도 살림규모를 370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3510억원에 비해 5.5%(195억원)가 늘어난 금액이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 3128억원과 특별회계 577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일반회계 세입은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1197억 원, 국·도비 보조금 1156억 원, 지방세 453억 원과 세외수입 112억 원 등으로 자체수입 비율이 24.7%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전국적인 복지수요 증가에 발맞춰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보다 120억 원 증가한 876억 원으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 농업분야 504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 58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17억 원, 문화관광 분야 167억원, 환경보호 분야 162억원, 일반공공행정 및 공공질서 안전 분야에 128억 원 등으로 각각 편성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계 및 주거급여 164억원, 자활사업 10억원, 기초노령연금 243억원, 가야 및 구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88억원, 소하천정비사업 37억원, 하천환경조성사업 24억원, 말이산고분군정비 16억원 등이다.

또 특별회계에는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설치와 정비 4개소 126억원, 환경기초시설 운영 41억원 등이 각각 반영됐다.

이와 함께 이날 본회의에 함께 상정한 올해 제3회 추경예산안은 3681억원으로 원안 가결됐다.

차 군수는 “투자사업의 마무리에 중점을 두면서 서민·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농업의 경쟁력강화, 중소기업 지원, 일자리 확충, 재해?재난 대비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예산 집행과정에서도 군민의 귀중한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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