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진주 진양농협-김상섭 3선 자신 류석현, 이남식,손종태 허석구 도전
(5)진주 진양농협-김상섭 3선 자신 류석현, 이남식,손종태 허석구 도전
  • 배병일기자
  • 승인 2014.12.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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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상섭 현 조합장, 류석현 이사, 손종태 전 이사, 허석구 전 감사.

진양농협은 1996년 진주시 동부 5개면 소재 농협이 신설 합병한 농협이다. 일반성면에 본점을 두고 4개 지점과 미곡종합처리장(RPC) 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은 9월 현재 3433여명으로, 조합장을 비롯한 8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예수금 1414억원, 대출금 1282억원 자본총계는 112억원이다.

진양농협 조합장 선거는 김상섭(64) 현 조합장의 3선 도전 속에 류석현(54) 이사, 손종태(54)전 이사, 이남식(56) 전 지점장, 허석구(54) 전 감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진양농협 조합원들은 다자구도로 치러지게 될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이 수성에 성공할지 다른 출마 예정자들이 3선 저지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주목하고 있다.
김상섭 조합장은 2007년 취임부터 재임기간동안 신용사업 예대마진율축소에 따른 전 임직원 예금유치와 대출확대 비이자 수익 사업 확대의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손해보험 부문 전국 최우수사무소 연도 대상 수상 등 굵직한 사업성과를 내세우며 3선 도전의 출사표를 던졌다.
김 조합장은 "진양농협의 내실화는 물론 안정속에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달리는 말에 박차를 가하는 심정으로 3선에 도전한다" 며 "좀 더 내실 있고 건실한 농협으로 성장 발전시켜 후배들에게 조합장의 직을 물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맞서 류석현 이사는 “현재 진양농협은 새로운 변화가 있어야 한다. 진양농협의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조합장선거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농협의 역할은 농민을 위한 농협이 되어야 한다. 투명한 경영으로 농민과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농협, 올바른 농협으로, 경제 사업 확대 등 농민과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도모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손종태 전 이사는 “조합원을 나의 가족처럼 소중하게 생각하는 조합장, 청렴하고 깨끗한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금리 자금 지원 및 농산물 생산과 판매를 위한 경영을 확대 실시하고 농약 공동방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 각종 자재 및 생필품 주문 배달제를 실시하고 농협이 농촌 자재 백화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 농가 소득을 위한 일자리 창출, 복지정책, 저온저장고 설치, 임직원과 조합원이 한마음이 되는 진양농협을 구현해 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남식 전 지점장은 “진양농협의 모든 사업부문과 경영 등을 재정비해야 한다. 조합원을 위하고 고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깨끗하고 활기찬 농협으로 거듭 날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현재 진양농협은 너무 침체되어 있다. 조합장이 된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농협실무 경험을 토대로 밝은 앞날을 활짝 열어가는 조합장으로서 복지사업 환원사업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허석구 전 감사는 “농업에 종사하는 조합원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어야 조합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조합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원이 출자해서 마련한 자금을 아껴서 사용하고 사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합장이 된다면 진양농협의 개선하고 보완해야할것을 우선적으로 점검해 나가는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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