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원 릴레이 인터뷰-(24)하동군의회 성석경 부의장
지방의원 릴레이 인터뷰-(24)하동군의회 성석경 부의장
  • 하동/이동을기자
  • 승인 2014.12.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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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사만 개발 군민 중지 모아 나가야 할 때”

▲ 성석경 부의장은 하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갈사만 개발에 내외 군민들의 중지를 모아 나가야 할때라고 밝혔다.
하동군이 추진하고 있는 갈사만 개발에 내외 군민들의 중지를 모아 나가야 할 때라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하동군의회 성석경 부의장(69, 금남ㆍ금성ㆍ진교 다 선거구)은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5대 군의원에 이어 제7대 하동군 의회에 재입성을 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성 부의장은 하동군 공무원으로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제5대 하동군의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지난 6월 4일 실시한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지역주민들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으면서 당당히 승리하여 제7대 하동군의회에 재입성을 했다.
누구보다 그는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불철주야 주민을 위한 봉사자로 인생의 마지막 봉사에 매진하고 있다.
나보다 주민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내일도 끊임없이 지역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주고 있다. 때문에 성 부의장은 지역주민들의 평가 또한 높다. 열린행정을 추구하는 성 부의장은 하동발전의 미래를 위해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다음은 성 부의장과의 일문일답.

-재입성하셨는데 당선 소감은
▲먼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ㆍ헌신 할 수 있도록 다시 기회를 주신 금남ㆍ금성ㆍ진교 지역구 주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 공직생활을 통한 행정 경험과 제5대 하동군 의회에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진정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것과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4년간의 시간동안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으로부터 부여 받은 군의원으로서의 권한과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동군의 현안사업으로 갈사만개발을 다들 얘기하는데 앞으로의 전망은
▲다들 잘 알고 계시겠지만 지난 2월에 공사 진행이 중단되어 언제 재 추진이 될 수 있는지 오리무중인 상태입니다. 집행기관에서는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가 재개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공사 정상화를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갈사만 개발이 정상 추진이 안 된다면 우리군의 ‘계륵’이 될 수 있는 상황으로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뿐 아니라 50만 내외 군민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며, 새롭게 출범한 민선 6기 또한 지금까지의 모든 추진상황을 군민 앞에 공개하고 군민과 함께 중지를 모아야 만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윤상기 군수도 지금까지 얽혀 있는 실타래를 풀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계시고, 실 수요자를 찾기 위해 국외 유치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도 수시로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으면서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반드시 성공적 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 성석경 부의장과 동료 의원들이 2015년도 당초예산안 심의회를 하고 있다.
-제7대 의회가 출범하고 각종 연수를 다녀 온 걸로 알고 있는데 그에 대한 성과는
▲하동군 의회는 공부하는 의정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일부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세부적인 연수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어 의원님들 개개인의 역량 함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의원님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활동을 활발히 진행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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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에 이어 7대에 재입성 건재함 과시
기획감사실장 등 오랜 행정경험 바탕

공부하는 의정상 확립 연수 활동 필요
진교 주차난 해소·금남 제2외도 조성

민원인의 어려움 해결 적극적 자세 강조
열린행정 지역발전 밑거름 역할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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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원으로서 철학이 있다면
▲원칙과 소신입니다. 의정활동을 하다보면 많은 군민들을 만나게 되고 애로사항을 듣게 됩니다. 사실상 집행기관에서는 ‘법’이란 테두리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보니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 또한 행정가 출신으로서 잘 알고 있습니다만, 저는 공무원들이 법의 조항만을 내세우면서 업무처리를 하려고 하는 소극적인 자세에는 반대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민원을 해결하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장에서 민원의 목소리를 들어보고 부당한 민원이라고 생각하면 적극적인 설득으로 양해를 구하고, 타당성이 있다면 집행기관과 함께 해결책을 강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집행기관에 대해서는 견제와 감시의 역할에 중심이 되는 의원의 길을 걸어 갈 것입니다.

▲ 성석경 부의장이 의원 역량강화 세미나에 참석했다.
-지역구 현안사업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우선 진교면의 경우 하동읍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면으로서 우리군의 교통의 요충지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하동읍 보다 유동인구는 몇 배로 많아 시가지 주차난이 매우 심각합니다. 진교면민들도 주차장 조성이 최우선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하동군에서는 예산부족 등의 사유를 내세워 주차장 조정에 있어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진교면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주차장 조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에 주차장 조성사업비로 5억원이 계상되었지만 많이 부족하므로 지속적으로 추가 확보에 노력 할 것입니다.
금남면의 경우 대도마을이 도서특화시범마을로 지정되어 마무리 단계에 와 있습니다. 공공부분 투자는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민간투자 부분이 완료되지 않아 당초 장미 빛 청사진에 차질이 우려 됩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도 전체를 한 폭의 수채화로 가꾸는 등 대한민국 제2의 외도로 조성한다면 자연스레 민간부분의 투자는 계획된 대로 추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공공부분 투자에 좀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성면은 현재, 갈사조선산업단지 조성공사와 진입도로 개설 등 각종 기반공사로 발생되는 비산먼지와 대형 공사차량으로 인하여 지역주민들은 일상생활 불편은 물론 생명의 위험까지 느끼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조속한 공사 마무리와 비산먼지 발생 최소화 등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의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성석경 부의장(오른쪽 세번째)이 갈사만 조선산업단지 개발현장을 방문했다.
-마지막으로 군민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50만 내외 군민여러분! 청마의 기운으로 힘차게 출발한 갑오년 한 해도 어느 듯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걱정하고 있는 갈사만 개발과 관련해서는 우리 모두는 한 마음 일 것입니다.
갈사만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반드시 물려주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중지를 하나로 모아야 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으로부터 부여 받은 권한과 책임감으로 하동군 의회는 그 해법을 찾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힘을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밝아오는 을미년 새해는 군민 모두가 행복해 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해 보면서 군민 여러분의 각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분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동/이동을기자

■성석경 부의장은
- 하동군청 기획감사실장 역임
- 하동 진교중학교 총동창회장
- 하동라이온스클럽 부회장
- 제18대 국회의원선거 한나라당 하동군 선거대책 본부장
- 제17대,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하동군 선거대책 위원장, 위원
- 제5대 하동군의회 내무위원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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