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새해에 칠원면→읍 승격
함안 새해에 칠원면→읍 승격
  • 함안/김영찬기자
  • 승인 2014.12.30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2일 기념식…차정섭 군수 공약 1호 실현
▲ 1월1일 읍 승격을 앞두고 있는 칠원아파트 상가 밀집으로 인구 2만을 넘어선 칠원시가지 전경.

함안군은 새해 1월 2일 오전 칠원면 군 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칠원읍 승격 기념식을 거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15년 1월 1일 칠원읍 승격을 기념하고 군의 도약적 발전 비전을 제시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고 군민 모두가 환영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칠원읍 시대의 서막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특히 칠원읍 승격은 차정섭 함안군수의 공약사항 실현 1호로서 취임 직후부터 직접 챙기면서 읍 승격의 준비와 추진에 만전을 기해왔다.

여기에 지난 8월 칠원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73명 중 749명(96.9%)이 생활여건 개선, 지역발전, 계획적 도시개발 가능 등을 이유로 적극 찬성했다.

통상 읍 승격에는 2~3년이 소요되지만 군과 주민들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불과 수개월 만에 읍 승격 승인이 될 수 있다고 군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 칠원면은 남해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광역도로망의 요충지이며, 내부적으로는 지방도 1041호선과 더불어 칠북면과 창녕군 등 타 지역으로의 이동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국도 5호선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어 읍소재지에서 신시가지(오곡리)까지 실질적인 생활권을 이루고 있다.

차 군수는 칠원읍 승격으로 본인의 공약사항 1호가 실현 된 것과 관련 “행정기관과 주민이 합심하여 이뤄낸 성과로 군정의 기조인 ‘하나되어 행복한 희망도시 함안 건설’의 시작점이라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한편, 올해 3월말 인구 2만을 넘어 읍 승격 계획 검토보고를 마친 군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읍 승격 기본계획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8월 군 의회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9월 8일 경남도를 경유, 안행부에 읍 승격 승인 신청을 했다. 함안/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