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기반확충·지역경관개선·지역역량강화 등 주요내용
함안군은 여항면 주서리에 소재한 여항산마을권역 종합정비사업을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여항마을 문화센터 현장에서 차정섭 함안군수, 김정선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한국농어촌공사 이동희 지사장을 비롯한 내빈,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항산마을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2억8000만원을 투입, 2017년 완공을 목표로 2013년부터 여항면 주동리.주서리 일원(면적 1314㏊, 가구 202호, 인구 414명)에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여항산 마을 종합정비사업을 착수한다.
지역의 기초생활기반확충을 위해 마을내 휴식공간인 여항산 문화센터와 마을공동주차공간을 건설하고 봉성저수지 주변에 산책로를 조성해 방문객와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정섭 군수는 “여항산마을권역이 위치한 주서.주동리는 여항산 등산로가 잘 발달해 있고 환경이 잘 보전된 함안의 대표 청정지역”이라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토음식, 농산물 등의 먹거리 판매와 체험 관광을 위한 서비스업을 더 많이 유치해 권역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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