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진주축협-4인 4색 조합원 실익 · 복리증진 한마음
(12)진주축협-4인 4색 조합원 실익 · 복리증진 한마음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1.12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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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축협은 1966년 진주진양축산협동조합 최초 설립됐다. 현재 사무소는 본점과 9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자경매 가축시장, 한우프라자, 축산유통센터 1개소, 하나로마트 2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체 조합원은 12월 현재 1046여명으로, 조합장을 비롯한 124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예수금 4734억원, 대출금 4011억원이며 자본총계는 327억원이다.
현재 조합장 출마예상 인물로는 정연규(60) 현 조합장의 4선 도전과 김광위(63) 전 이사와 오상근(53)씨, 조양수(59) 전 감사가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진주축협의 조합원 유권자는 총 1046명이다. 그중에 진주동부 5개면 지역의 조합원수가 전체 조합원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어 이 지역 조합원들의 표심 향방과 각 출마자별 고정표를 누가 더 획득하느냐가 이번 선거의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정연규 현 조합장은 3선의 현 조합장으로, 현직 3대에 걸친 풍부한 조합장 경험과 현 조합장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선거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정 조합장은 2002년 9월부터 진주축협의 수장이 된 정 조합장은 취임 8년만에 39억원의 당기순이익 실현 등 다수의 굵직한 경영성과를 내세우며 4선에 도전하게 된다. 정 조합장은 내·외적으로 진주축협을 성장을 기반으로 알차게 이끌어왔다는 조합원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축산물프라자 개점을 통해 축산농가와 소비자 실익 증진을 도모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진주축협 구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광위 전 이사는 “조합장으로서 가장 큰 덕목은 조합 구성원간의 화합이 첫째이며 그다음이 경영”이라며 “조합장이 된다면 조합원 구성원 간에 반목과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 된 진주축협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조합장의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합은 축산인 들의 조합이며 축산인 들의 실익을 증진하는 일에 집중할 것이다. “축산인들이 본업에 종사할 수 있는 기본적인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조합의 최우선 역할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상근씨는 진주축협은 너무 침체가 돼 변화가 절실해졌다. 그래야 조합원인 양축농가들이 능동적인 변화에 대체하는 조합을 믿고 함께 할 것이다. 현 조합은 항상 틀에 박힌 일정한 방식이나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축협의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부족하다. 침체된 축산업의 활기를 불어넣고 조합원 발전에 대한 장기 계획을 세워 타 지역의 조합에 모범적인 조합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조합장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조양수 전 감사는 약 10여년 진주축협의 감사직 맡은 경험이 있다. 조 전 감사는 축산물유통센터 활성화, 판매유통망 확대 등 조합원 소득증대, 조합원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 확대 등을 내세우며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그동안 진주축협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으나 실질적으로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조합원들이 축산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조합장으로서의 맡은 바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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