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과 유산의 한의학적 치료 관리
난임과 유산의 한의학적 치료 관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5.01.14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준정/한의학박사

 
임신이 힘들어지는 원인을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는 임신 가능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산모의 나이가 젊으면 회복도가 좋습니다. 난자의 건강도도 좋으며, 또한 배우자인 아빠의 건강 나이가 좋을 경우 임신 성공률이 따라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체질적인 불균형이나 체질적인 허약함을 보강하게 되면 임신 성공률, 착상률, 임신 유지율 상승이 따라 오게 된다는 것이며 자연분만 가능성 역시 높아지게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 무정자증이나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진다든가, 배란주기가 불규칙하여 임신 가능성이 떨어지고 자궁유착 정도나 자궁근종의 크기가 커서 착상률이나 임신 유지율이 떨어진다는 말을 듣고 나서야 고민하기 시작하는 것은 심리적 압박감이 커집니다. 이 역시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임신을 방해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따라서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릴 마음이 있다면 자신의 생식능력 역시 체크 해봐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 정자의 건강도, 정자수 등을 체크 받고, 여성의 경우는 자궁과 난소 난관 등의 기질적 건강도와 배란주기 등도 체크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이 차고 생리관련 증상 중 불편하거나 의심이 가는 것이 있거나, 변비와 소화장애 등 평소 습관적으로 겪었기에 크게 의심하지 않았던 것 조차 점검하여 미리 건강한 몸을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 임신 확인을 받고 유산이 되었다면 산후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고,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고운맘카드를 활용하여 유산후 관리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건강관리법

①걷기 습관화
②맵고 짜고 달고 기름진 편향된 음식보다는 담담한 맛에 적응
③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와 생리 전후 증상변화를 기록
④남성의 경우 바지가 생식기를 압박하지 않는 사이즈로 입도록 하고 금연 금주
⑤여성의 경우 손발과 아랫배를 따뜻하게 유지
⑥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하고 주기적으로(대략 1시간 간격) 일어나 잠시라도 걸어 배에 가스가 차지 않도록 해야
⑦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섭취.
⑧배란 주기를 체크 받으면 배란일 전후로 2일 간격으로 부부관계
⑨열매 종류, 차 종류로 만드는 먹거리를 가까이 해야
⑩ 커피, 녹차, 홍차 등 카페인은 삼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