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시중통화량 8.3%증가
지난해 11월 시중통화량 8.3%증가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1.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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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시중 통화량이 가계대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 2010년 8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1월 시중의 통화량을 보여주는 광의통화(M2, 평잔기준)는 전년 같은 달보다 8.3% 늘어난 207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8월(8.5%)이후 4년 3개월만에 최대치다.

작년 통화량(M2)은 ▲8월 7.6% ▲9월 7.1% ▲10월 7.5% ▲11월 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M2는 즉시 유동화 할 수 있는 현금과 금융자산을 말한다. 현금통화·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M1)과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등이 포함된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 미만 금전신탁이 전월 대비 4조9000억원 늘었으며, 2년미만 정기예적금이 법인의 단기자금 유입으로 4조7000억원 증가했다.

협의통화(M1, 평잔기준)는 전년 동월보다 12.6%, 전월보다 1.8% 증가했다.

M2에 2년 이상 장기금융상품 등을 더한 금융기관 유동성(Lf, 평잔기준)은 작년 같은 달보다 8.1%, 전월보다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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