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올해 시설채소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개선사업외 20개 분야의 사업에 총 247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농산물생산을 위한 시설보완 사업에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14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설채소 품질개선사업외 6개 사업에 5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외 4개 사업에 172억원을, 시설원예 관비재배 시설사업외 4개 사업에 19억원을, 고품질 농산물 생산 시범사업외 3개 사업에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진주시는 대상농가의 사업신청이 마무리 되면 3월초에 농정심의회를 거쳐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해 곧바로 사업 시행에 들어 갈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최근 연이어 체결된 FTA파고를 헤쳐 나가기 위해 시설현대화와 품질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한다면 한.중 FTA체결로 한층 더 가까워진 거대 13억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것으로 보고 매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