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설날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부산銀, 설날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5.01.1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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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등 생계형 영세자영업자 우선지원 대상 포함

부산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 대출상품인 'BS일거羊득(一擧兩得) 나눔대출'을 3월19일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총 5000억원 규모로 일시적인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특히 최근 3低현상(저성장, 저환율, 저물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핵심 동력산업인 '조선·기계·금속·자동차·석유화학' 업종 등의 영위 기업들을 최우선 지원하며, 또 기술력은 우수하나 자금력이 부족한 기술형 제조기업에도 긴급 유동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용창출로 창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국내 U턴 중소기업 및 '일자리 창출 창조형 업종 중소기업'과 부산시 5대 전략산업(해양·융합부품소재·창조문화·바이오헬스·지식인프라)을 포함된다.

특히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 등의 지자체 전략산업,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정한 지역별 주력 산업 영위기업과 중소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생계형 영세자영업자들도 우선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BS일거양득 나눔대출은 업체에 따라 산출금리에서 최대 1.1%까지 영업점장이 감면할 수 있게 하였으며, 경기민감 업종 제조업체들에게도 한도제한 없이 일반기업체들과 동일한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BS일거양득 나눔대출 지원을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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