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중립 지키며 청년의 권리 의무 행사
정치적 중립 지키며 청년의 권리 의무 행사
  • 한송학기자
  • 승인 2015.01.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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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청년유권자연맹 경남지부 고경국 운영위원장

 
사단법인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하 청연)은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시민교육을 실시하는 학교이자 차세대 지도자를 육성하는 인재양성소이다. 또한 청연은 청년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비전을 만들어 내는 역동적인 파워하우스(powerhouse)의 기능과 함께 유권자로서 권리와 의무를 올바르게 행사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의 자질과 소양을 교육하고 차세대 지도자를 발굴·육성하며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사회의 통합과 민주발전을 위해 청년들의 힘을 결집해 나가는 순수 시민단체이다.
 특히 청연 경남지부는 지역에 산재된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들과 함께하며 청년들이 우리사회의 크고 작은 현안들에 대해 직접 관심을 가지고 책임지는 참여를 통해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 나가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등 각 분야별 다양한 강의 및 멘토와의 만남, 그리고 리더십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남뿐만 아닌 전국 각 지역 청년들과도 소통하며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역 인재개발 및 차세대 지도자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연 경남지부 고경국 운영위원장은 “청연 경남지부가 세대와 이념을 넘어 우리 경남도민 모두가 우리사회에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소통과 화합과 참여의 시대정신에 발맞추며, 이러한 공동체의식 함양을 통해 꿈과 열정을 가진 주니어가 그 꿈을 이룬 시니어가 되어 사회 각 분야에서 존경받는 행복한 세대로 살아 갈 수 있도록 그 가교역할에도 온힘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고경국 위원장과의 인터뷰이다.

-청연에 대해 소개 부탁한다
▲2010년 1월 27일 창립한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연주 대표운영위원장)은 무한한 잠재력과 열정을 지닌 2030 청년세대가 스스로를 개척하고, 책임지는 참여를 통해 사회변혁은 물론 미래를 창조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며, 2010년 8월 행정안전부에 법인 등록된 유권자운동단체이다. 또한 미국의 헤리티지재단이나 브루킹스 연구소, 일본의 마쓰시다 정경숙, 프랑스의 국립행정학교(ENA)와 같이 차세대 지도자를 길러내는 인재양성소로 교육기간의 성격도 함께 갖고 있다.

-청연의 의미는
▲대부분 ‘청년’을 잘못 표기한 것으로 오해하시곤 하고, 정치권으로 오해를 하기도 한다. ‘청연’은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의 줄임말로 푸른 인연, 맑은 인연이라는 뜻이기도 하며, 바로 우리 청년세대와 같이 청렴하고 순수함을 표현하기 위한 약칭으로 사용되고 있다.

▲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 경남지부에서 지난해 8월 민선6기 지방자치 과제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청연의 전국 현황은
▲현재 전국 각지에서 2030 청년회원 8000여명과 함께 40대 이상 지도 및 자문위원과 후원회원 4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강원, 대구, 부산, 인천, 경남, 광주, 대전, 경기남동, 경기남서, 전남의 전국 10개 지부가 출범되어 있고, 경북과 전북도 지부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지부 출범은
▲청연 경남지부는 ‘위풍당당 도약하는 경남청년’, ‘정정당당 거짓 없는 경남청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한 지도자 육성’에 앞장서고자 2012년 6월 16일 청연의 다섯 번째 지부로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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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인연 뜻 ‘청연’ 순수 청년 유권자운동 단체
청년리더십 프로그램·청바지 모니터단 등 활동
권익 대변과 민주시민 자질·소양 교육도 실시
다양한 고민 나누고 사회 직접 참여 자생력 키워
지역 인재 개발과 차세대 지도자 육성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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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부의 활동은
▲경남지부는 2012년 6월 지부창립을 시작으로 ‘제18대 대선, 전국 순회공청회’, ‘투표참여 및 네거티브 선거문화 개선캠페인’, ‘제18대 대통령선거 및 보궐선거 개표참여’,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 ‘영호남 갈등해소를 위한 통통(소통+통합)한 세상 만들기 화합행사’, ‘심신이 건강한 청년 만들기 교육 세미나’ 등 수많은 갈등해소와 더 큰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였고, 2013년과 2014년에는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경남 각 지역 대학들과 함께 ‘양성평등 리더십 페스티벌’과 ‘도전, 우리대학 양성평등 골든벨을 울려라! 퀴즈대회’를 개최하며 경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했다. 또한 최근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후원으로 경남지역 대학생 및 20대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리더십 프로그램(YLP : Young Leadership Program)’을 진행하며, 이들 참가자들과 함께 작년 8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멘토와의 만남’, 그리고 ‘지방의회 청렴성 제고를 위한 서명운동 캠페인’과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방의회) 모니터위원단’도 발족하였고, 이와 함께 우리 청년들이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원들의 자질도 꼼꼼하게 살펴보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경남지역 지방의회 모니터링’도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20일에는 ‘청년이 살고 싶은 경남, 시민이 행복한 경남 만들기’를 주제로 YLP 전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한 참가자들의 수료식과 함께, 우리지역 청년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2014 경남을 빛낸 최고인상 시상식’도 개최되었고, 이를 통해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에게 더 큰 관심과 책임감이 전해짐은 물론, 평소 경남을 알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고마운 분들이 모인 만큼 우리 청년들에게도 리더로서 롤 모델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경남을 빛낸 최고인상 수상자는 어떻게 되나
▲이날 행사에서는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표운영위원장과 이창희 진주시장, 박대출 국회의원, 김태형 한국국제대학교 총장, 김길수 경상대학교 교수, 최경호 前.진주경찰서장, 하해병 前.밀양상남중학교 교장, 백종선 진주시육상연맹회장, 박미경 진주시의원, 이성환 진주시의원, 전명준 한국표준화컨설팅 이사 등이 참석했다. 수상은 이창희 진주시장과, 심현보 진주시의회 의장이 감사장을 받았고 최고인상은 정치분야(박대출.박성호 국회의원), 교육분야(박영근 창원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김성규 진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 이상경 경상대학교 화학과 교수), 언론분야(권영원 TBN 창원교통방송 본부장, 최정호 경남도민신문 기자), 환경분야(남성용 경남환경연합 이사장, 류재주 경남환경교육연합회 사무처장), 체육분야(최낙덕 진주시태권도협회장, 박성근 진주씨름협회장), 의료분야(류정훈 통영서울병원 행정부원장, 조해성 진주쥬니어치과 원장), 복지분야(지성희 해송양로원장), 아동분야(장혜영 고성 보듬이나눔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이다.

 
-올해 계획이나, 주요 사업은 무엇인가
▲매년 진행되고 있는 ‘사회 각 분야별 강의 및 멘토와의 만남’, ‘심신이 건강한 청년 만들기 교육 세미나’, ‘영호남 화합행사 및 교류 워크숍’,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방의회) 모니터링’은 조금 더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를 모집하게 되는 ‘청년리더십 프로그램(Young Leadership Program)’은 우리 청년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개진할 수 있도록 청년리포터와 함께 배우고 익힘을 나눔으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추가해 향후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까지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특히 오는 3월 경남지역 시군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농·축·수협 조합장 선거를 위해 ‘공명선거 및 투표독려 합동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으며, 5월 10일에는 경남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으로 유권자의 날 행사를 공동주관하기 위해 현재 의논 중에 있다.

-청연 경남지부 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청년의 본질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한창 힘이 넘치는 시기에 있는 사람 즉, 배우고 익히며 지혜를 갖추고, 관심과 배려로 나눔을 실천하며, 심신이 건강한 인격체로 다함께 도약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작은 불씨가 거대한 들판을 태우듯, 그동안 청연 경남지부 임원 및 회원 분들 모두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우리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솔선수범을 실천해 주셨기에 이제는 청연이 경남에서도 꿈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더 큰 도약을 꿈 꿀 수 있게 된 것 같다.
경남지부 임원 및 회원 모두가 내 부모, 내 형제, 내 가족 같은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우리사회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다양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며 세대와 문화와 지역을 잇는 가교역할과 함께 공동체의식 함양에 앞장서야 할 것이며, 우리사회의 크고 작은 변화에도 귀 기울여 언제나 그 중심에서 감정은 감소시키고, 갈등은 소등시키는 청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땀 흘리는 열정으로 하나 되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과 동행해 주시길 바란다.

-임기는 언제까지인가
▲임기는 3년으로 올해 6월 16일까지, 연임할 수 있다.

-청연 경남지부를 이끌어 가면서 보람을 느낄 때는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듯이, 사람은 나고 자라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고 그러함 속에서 조금씩 더 발전해 나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난 2년 7개월 동안 청연을 통해 참 많은 분들과 연을 맺게 되었고, 그 속에서 조금씩 성장해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그로인해 지금은 더 큰 꿈도 그려나갈 수 있게 되어 늘 감사한 마음이다.
또한 청년만을 위해서가 아닌 우리 부모, 형제, 자녀들의 밝은 내일을 위해 우리 청년세대가 조금 더 땀 흘리고 정성을 들이고자 시작한 활동들이기에 그래서 더 가치 있고 보람차게 느껴지며, 그러한 사명감과 노력들로 인해 지금은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이미 곳곳에서 세대, 이념, 지역, 성별을 초월한 시민단체로 평가받고 있어 그 기쁨이 배가 되는 것 같다.

▲ 고경국 운영위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태권도장 모습.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아는데
▲태권도를 통한 참교육 실천에 앞장서고자 2001년 9월 경남 최연소 관장으로 진주에 국일태권도장을 개관하여 2009년 12월에는 국내최초 헬스케어태권도장을 선보이며 유아, 초등전문 태권도장으로 새롭게 체질 개선했다. 그로 인해 현재 첨단장비를 활용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1:1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의 진행으로 태권도는 물론 성장기 자녀들의 건강, 성장, 두뇌발달 및 영양까지 꼼꼼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특히 지도부 모두가 자녀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평일 오전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열린 에어로빅 교실이 14년째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으며, K타이거즈 국일태권도 시범단을 창단하여 2012년 10월 서울광화문광장 축하공연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초대받아 다양한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며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고 싶은 말은
▲청연은 유권자운동을 실시하는 순수 시민단체로 차세대지도자를 길러내고, 올바른 정책선거를 통해 지도자를 선택하며, 모니터링과 매니페스토 운동 등 다양한 참여로 지도자를 책임지는 단체이다. 또한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소통화 화합과 참여의 시대정신에 발맞추며 배우고 익힘을 나눔으로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좋은 명언은 귀로만 듣고 가슴에 품어두는 것이 아닌 그 뜻의 의미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도전함으로서 실천하고, 실천함으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며, 그 책임감이 하나둘 뭉쳐 내 고장, 내 지역, 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됨을 잊지 말고, 앞으로도 저희 청연 경남지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힘찬 응원을 부탁드린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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